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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의 하락과 위험회피심리, 역외환율 등을 반영하여 1320원대 수준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에 최근 환율동향을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를 향해 손을 뻗는 사진

    1. 달러/ 원 환율 동향, 위험회피 양상에 따른 환율 상승

    달러/원 환율이 미 경기 둔화와 실적 부진, 위험 회피 양상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준 인사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과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장중에는 1,330원에 근접했다가 높은 환율 수준에 따라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다시 반락하며, 종가는 2.9원 하락한 1,322.8원에 마감했습니다. NDF 역외환율은 미 경제지표의 부진과 부채한도 협상 이슈,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보합을 보였지만, 위험 회피 등에 영향을 받아 1.05원 상승한 1,321.5원에 호가됐습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의 하락과 위험 회피심리, 역외환율 등을 반영하여 1,320원대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특히 경기선행지수 하락,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테슬라 등 기업 실적 부진과 주가 조정, 달러 조정에도 위험 회피심리가 불거질 수 있어 달러/원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글로벌동향, 미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

    글로벌 동향, 미 경제지표 부진과 초단기물 금리 급락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일본 엔화 등에 대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전일보다 0.14% 하락한 101.80pt를 기록했습니다. 전일은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테슬라 등 주요 업체의 실적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5천 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20만 건 수준에서 불과 1개월여 만에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전월 대비 1.2% 하락, 선행 경기의 하락 추세 지속으로 미국 실물 경기가 조만간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부채한도 협상이 8월에서 6월로 앞당길 수 있다는 소식에 초단기물 국채 수요가 급증, 국채 1개월 물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위험 회피 등에 국제 유가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3. 미국 부채한도 협상 실패로 인한 시장전망

    마켓 이슈, 미국 부채한도 협상 실패 우려에 초단기물 금리 급락 등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국채 1개월물 금리가 무려 38.8bp 급락하여 3.323%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채 3개월 물 금리는 4bp 정도 하락하여 5.079%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물 금리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0.25% p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을 반영하여 시장에서도 5%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기간으로 2개월 밖에 차이 나지 않는 1개월 물 초단기 금리와 3개월 국채 금리의 격차가 무려 170bp까지 벌어진 것은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시장으로 전해진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초단기물 국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채 금리가 기간 별로 상이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긴축 종료 임박, 경기침체 우려, 부채한도 문제 등 불안 요인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 시장에서도 위험 회피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총평

    최근 급격한 경제적 변화와 불안한 전망 속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 경제지표의 부진과 불안한 글로벌 동향, 그리고 급락하는 초단기물 금리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전일 미국 연준 인사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과 달러화 강세도 환율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장중에는 1,330원에 근접하였으나 이후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다시 하락하여, 종가는 2.9원 하락한 1,322.8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NDF 역외환율은 미 경제지표의 부진과 부채한도 협상 이슈, 미 국채 금리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위험 회피 등에 영향을 받아 1.05원 상승한 1,321.5원에 호가됐습니다. 뉴욕증시의 하락과 위험 회피심리, 역외환율 등을 반영하여 금일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은 미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 등 기업의 실적 부진과 주가 조정, 달러 조정 등에도 위험 회피심리가 불거질 수 있어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부채한도 협상이 8월에서 6월로 앞당길 수 있다는 소식을 받은 초단기물 국채 수요가 급증하여 국채 1개월 물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들은 달러와 원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동향 또한 불안정하며, 미국 부채한도 협상 실패 우려 등 초단기물 금리 급락 등 불안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주시하며 달러/원 환율의 추세를 예측하고 있습니다.